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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 유인선 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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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4-26 12:23 조회 1,19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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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그뜻과 섭리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줄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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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 2005.11
지역: 나가노
사역: 교회개척 (나가노 주님의 교회 담임)
자녀: 유성룡(남, 26) 유성렬(남,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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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얼마나 소중한지 재삼 깨닫고 감사한
한 주간이었습니다. 
다들 평안 하신지요?


지난 주에는 월요일에 센다이로 갔다가 화요일에 미나미산리쿠 라는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피난소로 들어가 삼일간 있었습니다.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마을 전체가 거의 사라지고 사망하거나 실종된 주민이 1,222 명, 이제까지 1,000 구의 유해가 발견된 지역입니다.

 

약 9,500명이 23군데의 피난소에 분산되어 지내고 있는데 수도나 가스는 물론 아직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아침 7시 반에 아침 식사, 점심은 거르고 저녁 식사가 오후 3시 반에 공급이 됩니다. 어두워 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식사도 컵 라면과 주먹 밥이 고작입니다.

 

그곳에서 구호품을 분류해서 나누어 주고 풀장에 고인 물을 길어와 화장실을 청소하고 아이들과 놀아 주는 일을 하다 왔습니다. 물론 난방도 안 되서 콘크리트 바닥 강당에서 담요를 덮고 자느라 춥기도 했지만 감기와 몸살 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으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계신 피난민들이 모두 겪는 고통이라 아픈 척도 못합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만났습니다. 대부분 한국이 가난할 때 일본으로 시집온 분들입니다. 어린 딸 셋에 지금도 임신 중인 자매는 일본인 남편이 이번에 돌아가셔서 앞으로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당장의 생계가 막막한 지경입니다.


딸과 함께 목숨을 건진 다른 자매님을 1층까지 물이 찼던 집에서 만났는데 가져간 구호품을 받고 얼마나 울던지 너무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도 같은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챙기며 그렇게 고마워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장 아이 먹일 것이 없어서 물이 가득 찬 가게에 몰래 들어가 젖은 과자라도 훔칠 수 밖에 없었다고 눈물 짓는 또 다른 자매 앞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함께 기도하는 일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들 모두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인 줄 몰랐다며 꼭 교회에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근처에 교회가 없어서 그 지역에도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죽음 앞에서, 재난 앞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이 그곳에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는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강도 맞은 이웃이 있기에 사마리아 인이 될지라도 그들에게 달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그들을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피난소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고 그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너무나도 좋은 기회입니다. 일본에 있는 교회 하나가 하나의 피난소를 집중적으로 돕고 섬기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정말 할일은 많은데 일꾼이 부족하네요.

 

사랑하시는 동역자 여러분, 도움을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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